정세균 의장 “추경예비심사 16일 오전 9시30분까지”

입력 2018.05.15 21:13

민주평화당 “민주주의 부정 폭거…국회법 무시”

정세균 국회의장은 15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관련 다음날 오전 9시 30분까지 각 상임위원회 차원의 예비심사를 마쳐달라고 각 상임위에 요청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15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부 추가경정예산아 시정연설을 위한 본회의 개회를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에 따르면, 정 의장은 이날 정무위원장, 기획재정위원장,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외교통일위원장, 행정안전위원장,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산자위), 환경노동위원장, 국토교통위원장 등에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가 오는 16일 오전 10시로 예정되어있는 것과 관련해 이같은 요구를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

그러나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16일 오전 10시에 상임위 전체회의를 소집할 예정인데, 오전 9시 30분까지 예산심사를 끝내라고 통보하는 것은 상임위는 예산심사에서 손을 떼라는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장 원내대표는 “이는 의회민주주의 부정이고 국회 예산심사권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평화당은 18일 (본회의 추경안 처리가) 불가능하다고 했는데 이를 강행하기 위해 불법을 저지른 것”이라고 말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