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팔레스타인 아기, 이스라엘군 최루가스에 사망…59번째 희생자

입력 2018.05.15 20:19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이스라엘군의 충돌로 58명이 사망하고, 2700여 명이 다친 가운데, 생후 8개월 된 팔레스타인 아기가 이스라엘군이 살포한 최루가스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 시각) 예루살렘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가자지구 보건부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사망한 아이는 이번 유혈사태에서 숨진 59번째 희생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5월 15일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이스라엘군의 충돌 속에서 8개월 된 여자 아기 라일라 알 간도르가 사망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생후 8개월 된 여자 아기 라일라 알 간도르가 이스라엘군이 살포한 최루가스로 숨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간도르와 그의 가족이 가자지구 보안장벽과 얼마나 가깝게 머물러 있었는 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이스라엘군의 유혈 충돌로 총 59명이 사망하고 2700여 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식이 진행된 가운데 이에 반발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가자지구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보안장벽을 따라 돌을 던지고 타이어를 불태우는 등 장벽을 훼손하려 하자 이스라엘군은 최루탄과 실탄을 쏘며 시위대를 진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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