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고위급회담 대표에 국토부﹒문체부 차관 포함...철도﹒체육 논의할 듯

입력 2018.05.15 18:45

남북이 오는 16일 열릴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에 각각 철도와 체육을 담당하는 차관급 인사들을 참석시켜 관련 주제에 대한 논의가 주목된다.

조명균 통일부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3월 29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합의내용을 담은 공동보도문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통일부는 15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고,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류광수 산림청 차장이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고위급회담 대표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서 철도 등 교통 문제를 담당하는 김정렬 2차관이 고위급회담 대표단에 포함되면서, 북한 회담대표단에 포함된 김윤혁 철도성 부상과 어떤 논의를 할 지 주목된다.

산림청 소속 류광수 차장은 판문점선언 이행추진위원회 산하에 설치된 산림협력연구태스크포스(TF)가 논의해온 북한 조림사업에 대한 논의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측은 이날 오전 통지문을 보내 16일 남북고위급 회담 개최를 제안했고, 우리측이 수용했다.

북측은 통지문에서 이번 고위급 회담에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 5명의 대표, 수행원, 지원인원, 기자단 등 총 29명의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통일부는 “이번 남북고위급회담을 통해 ‘판문점선언’ 이행방안을 북측과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충실하게 이행함으로써 남북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정착의 토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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