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통신 "친선참관단 방중…단장에 박태성 당 부위원장"

입력 2018.05.15 09:50

14일 북한 고위급 인사가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 방문단 의전 차량이 이날 오후 중국 국빈관인 조어대 동문으로 나오고 있다. 북한 방문단 의전 차량은 고급 세단 8대와 미니버스 2대, 밴 1대로 구성됐다. /연합뉴스
박태성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등 북한 고위간부들로 구성된 ‘친선 참관단’이 14일 중국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통신은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태성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노동당 친선참관단이 중국을 방문하기 위하여 14일 평양을 출발했다”며 “친선참관단은 이날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이들 참관단의 방중 목적이나 참관단에 포함된 간부들의 이름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박태성을 비롯한 북한 노동당 참관단은 전날 오전 고려항공 편으로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해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의 영접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참관단엔 김수길 평양시 당위원장, 김능오 평안북도 당위원장, 류명선 노동당 국제부 부부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참관단은 14일 오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3월 말 방중 당시 찾았던 중국의 실리콘밸리 중관춘 과학원 문헌정보중심을 참관했다.

참관단 단장을 맡은 박태성은 김정은 체제 출범 직후인 2012년 9월부터 북한 매체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2014년 5월부터 3년여간 평안남도 당위원장을 지냈고 2017년 10월 노동당 부위원장으로 승진하고 당 중앙위 정치국 위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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