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멜로' 차주영, 이준호X김사권 사로잡은 극과 극 매력

입력 2018.05.15 07:57

배우 차주영이 차가운 눈빛 연기부터 심쿵 유발하는 애교까지, 극과 극의 연기를 폭발시키며 '기름진 멜로'에 몰입감을 높였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연출 박선호) 5-6회에서 석달희(차주영 분)는 서풍(이준호 분)과 용승룡(김사권 분), 두 남자를 뒤흔들며 세 사람 사이 삼각 관계에 더욱 불을 붙였다.
달희와 용승룡은 건물을 보러 함께 나섰다. 그러나 그 곳은 공교롭게도 서풍의 새 직장인 '배고픈 프라이팬'이 위치한 칠성 빌딩. 그러나 이 사실을 전혀 모른 달희는 중국집 '배고픈 프라이팬'에서 식사를 주문해 서풍과의 아슬아슬한 재회를 예감케 했다. 한편, 출근 첫날부터 서풍은 실수 퍼레이드를 펼치는 오맹달(조재윤 분) 무리 때문에 고군분투하는 중. 급기야 전이만(최기섭 분)이 세제로 설거지한 웍에 요리한 짜장면이 홀로 나가자 그 사실을 안 서풍이 부랴부랴 뛰어 나왔고 이로 인해 달희는 또다시 서풍과 달갑지 않은 재회를 해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했다. 달희를 사이에 두고 고분분투하는 서풍과 의기양양한 용승룡이 대면하게 된 것. 그러나 달희는 서풍에게 서늘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더욱이 용승룡이 달희 앞에서 짜장면 실수를 하나하나 지적하며 서풍에게 굴욕을 안겨 이들의 안타까운 삼각 로맨스에 긴장감을 높였다
용승룡에게 굴욕을 당하는 서풍의 모습 속에도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던 달희는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용승룡을 따라 나가 서풍의 마음에 더욱 비수를 꽂았다. 이와 같은 달희의 싸늘한 모습은 서풍의 자존심과 복수심을 제대로 자극, 세 사람 사이 삼각관계에 기폭제 역할을 하며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켰다.
서풍의 꿈 속에 나타났던 달희는 이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강탈했다. 아침에 눈을 번쩍 뜨게 해주는 모닝 엔젤이었던 것. 달희는 순식간에 마음을 녹이는 애교와 함께 고막을 정화시키는 달콤한 목소리로 자고 있는 서풍을 깨웠다. 무엇보다 내내 짓고 있던 심쿵 미소는 보는 이들을 무장해제 시키며 달희에게 더욱 빠져들게 만들었다. 그동안 보여줬던 지적이고 도발적인 카리스마와 달리, 사랑하는 사람에게 꿀이 뚝뚝 떨어지는 달희의 새로운 모습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차주영은 가시 돋힌 장미처럼 도도하고 차가운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남심은 물론, 여심까지 설레게 만드는 달콤한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만한 극과 극의 연기를 펼쳤다.
'기름진 멜로'는 오늘(15일) 밤 10시에 7-8회가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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