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여야, 14일 의원사직 18일 특검·추경 처리 합의

입력 2018.05.14 18:48 | 수정 2018.05.14 19:28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4일 오후 본회의장에 출석, 드루킹 특검법안 상정 없는 본회의 개의를 반대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는 18일 추경·특검을 동시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김동철 바른미래당·노회찬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함께 회동을 갖고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특검법과 추경안을 5월 18일 동시 처리하기로 했다"며 "이날 특검법 처리 후 추경을 처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검법의 경우, 특검 선임과 관련해 대한변호사협회가 4명을 추천해 이 중 야당이 2명을 선택해 대통령이 그중 1명을 최종 임명하는 방식으로 정해졌다.

이로써 국회는 지난달 2일 방송법 개정안 등을 둘러싼 여야 간 대립으로 파행한 지 42일 만에 정상화됐다.

여야 원내지도부의 이 같은 합의에 따라 국회는 당장 이날 본회의를 열고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역의원들의 사직서를 처리할 예정이다. 이에 오는 6월13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는 총 12곳에서 열리게 됐다.

이날 본회의가 열리면 자유한국당 홍문종·염동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자동 보고된다. 국회는 이를 72시간 안에 처리해야 한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