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댈러스전 21분간 골밑 사수…엔트리 가능성 ↑

  • 뉴시스
    입력 2018.05.14 13:18

    박지수
    한국 여자농구 대들보 박지수(20·196㎝·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마지막 시범경기에 선발출장하며 20분 넘게 코트를 누볐다.

    박지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컬리지 파크 센터에서 열린 2018시즌 WNBA 시범경기 댈러스 윙스와 경기에서 20분41초 동안 뛰며 4점 5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했다.

    이날 박지수는 주전 센터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기록만 놓고 봤을 때 지난 7일 첫 시범경기인 중국전(21분57초 8점 4리바운드 2블록슛)과 비교해 떨어졌다.

    하지만 박지수는 주포 에이자 윌슨(28분49초)과 포인트 가드 니아 코피(21분38초)에 이어 팀내 세 번째로 많은 시간을 뛰었다.5개의 슈팅을 던졌을 정도로 공격 빈도가 높지 않았다. 댈러스의 강한 높이를 상대로 수비에 집중했다.

    호주 출신 센터 리즈 캠베이지(203㎝)와 신인 기대주 아주라 스티븐스(198㎝) 등 댈러스의 빅맨을 상대로 악착같은 모습을 보였다. 반칙을 5개나 범할 정도로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다.

    이날 라스베이거스는 70개의 야투를 던져 18개 만을 성공시켰다. 팀 야투성공률이 25.7%에 그쳤던 것을 감안하면 박지수의 공격(2/5)은 오히려 효율적이었다.

    팀내 백업 센터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켈시 본보다도 나은 활약이다. 본은 교체 출장해 18분59초을 뛰며 6점 2리바운드 1블록슛을 기록했다.

    박지수는 엔트리 진입을 위한 시험을 모두 마쳤다. 19일 정규리그 개막까지 팀 훈련을 소화하며 엔트리 진입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12명의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경우 21일 코네티컷과 개막전에 뛸 수 있다.

    한편, 라스베이거스는 단 1개의 3점슛도 성공시키지 못하는 등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댈러스에 55-68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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