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두번째 대형수송함 '마라도함' 진수식…2020년 해군 인도

입력 2018.05.14 11:11

제2 독도함으로 불리는 해군의 두 번째 대형 수송함 '마라도함'(배수량 1만 4000t급). /방위사업청 제공
독도함급의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LPH-6112) 진수식이 송영무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14일 오후 2시 부산 영도 한진중공업 조선소에서 열린다.

진수식에는 송 장관과 엄현성 해군참모총장, 전진구 해병대사령관, 강은호 방사청 사업관리본부장,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 등 군과 방위사업청, 조선소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마라도함은 독도함과 같은 배수량인 1만4500t급으로 길이 199m, 폭 31m로, 최대속력은 23노트다. 병력 1000여명과 장갑차, 차량 등을 수송할 수 있고, 헬기와 공기부양정 2대 등을 탑재할 수 있다.

탐색레이더와 대함유도탄 방어체계 등은 국산 무기체계를 탑재할 예정이며, 고정형 대공 레이더를 탑재해 독도함에 비해 대공탐지 능력이 보완됐다. 프로펠러와 승강기 등의 주요 장비와 설비를 국산화해 향후 유지비용 절감, 정비성 향상에도 성공했다. 마라도함은 시운전 과정을 거쳐 2020년 말께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마라도함은 대형 재해·재난 때 구조작전 지휘, 유사시 재외국민 철수, 국제 평화유지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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