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성태 폭행범 14일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입력 2018.05.13 17:18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폭행한 김모(31)씨를 14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送致)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5일 오후 2시 30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단식 농성을 하던 김 원내대표에게 악수를 청하는 척 다가가 주먹으로 턱을 한차례 가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사건 당일 현행범으로 체포된 후, 여의도 지구대에서 성일종 한국당 원내부대표에게 신발을 벗어던진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 5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폭행한 김모씨가 당직자들에게 제압당하고 있다./자유한국당 제공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남북정상회담을 보고 ‘정치쇼’라고 하거나 비방하는 것을 보고 폭행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홍 대표의 소재를 알 수 없자, 김 원내대표의 얼굴을 가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7일 김씨에 대해 상해·폭행·건조물침입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 아버지는 법원에 구속적 부심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영장발부가 적법하다”며 이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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