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 7타차 단독 선두 질주…우즈 7언더파 불꽃타

  • 뉴시스
    입력 2018.05.13 08:42

    웹 심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 셋째 날 2위와 격차를 더 벌리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심슨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718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한 심슨은 대니 리(뉴질랜드·12언더파 206타)에 7타 차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전날 코스레코드 타이기록(9언더파 63타)를 세우며 맹타를 휘둘렀던 심슨은 이날 1번 홀(파4) 출발부터 버디를 잡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갔다.8번 홀(파3)에서 보기를 했지만 전반에 2타를 줄이며 순항했다. 11번 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이 그린 옆 벙커에 빠졌지만 무려 30m 거리의 벙커샷을 그대로 성공시키며 이글을 낚았다.


    악명 높은 17번 홀(파3)에서도 실수 없이 티샷을 핀 1m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아 14번 홀(파4) 보기를 만회했다.

    2009년 투어에 데뷔해 2012년 메이저 대회 US 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투어 통산 4승을 거뒀다.

    하지만 2013년 10월 '아동병원 오픈' 우승을 마지막으로 4년 7개월 동안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2위와 격차가 워낙 벌어져 있어 최종일 큰 실수 만 하지 않는다면 5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릴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버디 8개를 잡는 동안 보기는 1개만 범하며 7언더파 65타 맹타를 휘둘렀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조던 스피스(미국), 이언 폴터(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9위로 최종 라운드에서 '톱10'에 도전한다.

    공동 68위로 어렵게 컷을 통과한 우즈는 전반에만 버디 6개를 잡아내며 무서운 기세로 타수를 줄였다.

    후반에도 11,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해 한 때 공동 5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14번 홀(파4)에서 보기하며 주춤 했지만 남은 홀을 파로 막았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김시우(23·CJ대한통운)는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를 6개나 쏟아내며 2오버파 74타를 쳤다. 중간합계는 3언더파 213타로 공동 55위까지 내려앉았다.

    첫날 공동 7위로 출발해 2연패에 대한 기대를 높였지만 둘째 날 20위권으로 밀려나더니 이틀 연속 뒷걸음질 쳤다.

    반면, 안병훈(27·CJ대한통운)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26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세계랭킹 1위 사수에 나선 더스틴 존슨(미국)은 3타를 줄여 10언더파 206타로 3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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