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강행군 이정은, 손목통증 1R 기권…데뷔 후 처음

  • 뉴시스
    입력 2018.05.11 23:09

    그린 보는 이정은6
    올 시즌 한·미·일 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정은(22·대방건설)이 손목 통증으로 데뷔 이래 처음 대회를 중도 포기했다.

    이정은은 11일 경기 용인에 있는 수원 컨트리클럽(파72·654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전반 9개 홀을 마친 뒤 기권했다.

    오른팔과 손목에까지 테이핑을 하고 경기에 나선 이정은은 전반 9개 홀을 소화했지만 더는 경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정은은 기권하기 전까지 4번 홀(파5)에서 더블 보기를 했지만 나머지 홀은 파로 막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통증이 뼈나 관절 이상이 아닌 근육이 뭉쳐 유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2016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이정은이 경기 도중 스스로 경기를 포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회 전까지 58개 대회에 출전해 데뷔 첫 해 두 차례 컷 탈락한 것을 제외하고 레이스를 완주했다.

    2016년 9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컷 탈락한 이후 35개 대회 연속 컷 통과 기록을 이어왔다.


    이정은은 올 시즌 KLPGA 투어 3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이 없다. 지난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데뷔전 '살롱파스컵'에서 3위에 올라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기권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물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일본을 오가는 무리한 일정 탓에 몸에 과부하가 걸린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정은은 16일부터 열리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예정대로 출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회복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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