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11일부터 '맥스선더' 훈련 …F-22 8대 참가

입력 2018.05.10 17:59 | 수정 2018.05.10 18:03

작년 12월 한·미 연합 훈련에 참가한 미 전투기 F-22 모습. 세계 최강 전투기로 꼽히는 F-22 8대가 지난 29일 한국에 온 것으로 확인됐다. /김영근 기자
한국과 미국 공군은 11일부터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맥스선더'(Max Thunder)를 실시한다.

맥스선더는 공군작전사령부와 주한 미 7공군 사령부가 주관하는 훈련으로 오는 25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는 F-22 스텔스 전투기 랩터 8대, B-52 장거리폭격기, F-15K 전투기 등 100여 대의 양국 공군 전력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F-22 랩터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던 작년 12월 F-22 6대가 출격한 지 5개월 만에 한국에 왔다. F-22가 이 훈련에 동원된 것은 물론이고 8대가 한꺼번에 한국에 온 것도 처음으로 알려졌다. F-22는 현존하는 세계 최강의 전투기로, 북한의 레이더망을 뚫고 핵과 미사일 기지 등 핵심 시설을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다.

F-22는 훈련은 12일 앞둔 지난 29일 도착했는데, 국방부는 "현재 한반도 안보 상황과는 무관하게 미북정상회담 계획 이전부터 계획된 훈련"이라며 대북 압박의 일환인 것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번 훈련에는 괌에서 이륙하는 B-52 장거리 폭격기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대표적인 핵우산 전력 중 하나인 B-52는 32톤의 폭약탑재량 때문에 '폭격기의 제왕'으로 불린다.

공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서 한미 공군은 대항군을 편성하는 등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공중전 기술을 배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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