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북 정상회담 개최 장소를 “2~3일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하고 한때 회담 장소로 거론됐던 판문점과 관련해 “비무장지대(DMZ)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는 또 “미북 정상회담은 5월 말 또는 6월 초에 열릴 예정”이라며 “싱가포르를 포함한 여러 국가들을 회담 후보지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