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사선거, 3파전으로 치러진다

입력 2018.05.08 21:51

민주당 김영록, 평화당 민영삼, 민중당 이성수 후보

민주평화당은 지난 4일 ‘6·13 지방선거’ 전남지사 후보로 민영삼 건국대·한양대 특임교수를 확정했다. 이로써 전남지사 지방선거는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민주당 김영록 후보, 평화당 민영삼 후보, 민중당 이성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지냈다.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과 신정훈 전 청와대 비서관과의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본선에 올랐다.

김 후보의 강세가 뚜렷하다. 단단한 정당 지지율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평화당에선 박지원 의원의 출마가 꾸준히 거론됐으나 무산됐다. 핵심 지지기반 호남에서 후보 선출이 지연되면서 박 의원을 비롯한 현직 의원 차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평화당은 최근 영입한 민영삼 최고위원 까드를 꺼내들었다.

평화당은 정의당과 의원 수 20석으로 공동 교섭단체를 구성하면서 국회의원 추가 확보가 선결 과제가 됐다. 박 의원의 출마 무산 배경으로 거론된다. 박 의원이 현역으로 남으면서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도 해체 위기를 넘겼다는 분석이다.

민 후보는 서울시의회 의원, 새천년민주당 부대변인, 정동영 대선 후보 공보특보 등을 지냈다.

이 후보는 지난 2월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선언했지만 낮은 정당 지지율 등으로 지지세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남북 평화 분위기 속에 ‘통일 농업’을 기치로 내세워 친 농민, 친 노동 후보로 이미지를 굳혔다.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정의당은 아직 후보를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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