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결혼·임신’..황현희, 논란 후 1년 만에 전한 겹경사 소식

  • OSEN
    입력 2018.05.08 18:00


    [OSEN=강서정 기자] 개그맨 황현희가 1년여 만에 겹경사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논란 이후 한동안 그의 소식을 들을 수 없었는데 결혼발표와 함께 예비신부가 임신 중이라고 알렸다.

    8일 황현희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황현희가 평생의 반려를 만나 오는 6월 10일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황현희의 예비신부는 13세 연하로 광고회사에 재직 중인 미모의 재원이라고. 황현희와 예비신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하기로 결심했다.

    특히 황현희는 임신 소식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측은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은 두 사람의 결혼에 소중한 생명이 함께하게 됐다는 거다. 두 사람은 상견례 이후 새로운 생명이 찾아온 사실에 더 큰 기쁨을 느끼고 있으며, 현재 임신 2개월 차인 신부를 배려해 신중하게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현희가 새로운 소식을 전한 건 지난해 논란에 휩싸인 후 1년여 만이다. 지난해 4월 황현희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서 우스꽝스러운 흑인 분장으로 개그를 펼친 후 논란이 불거졌다.

    방송인 샘 해밍턴이 자신의 SNS에 “황현희가 흑인 분장했는데 진짜 한심하다. 도대체 이런 말도 안 되는 행동 언제까지 할꺼야? 인종을 그렇게 놀리는 게 웃겨”'라고 황현희의 개그가 흑인 인종 차별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샘 해밍턴은 “예전에 개그 방송을 한 사람으로서 창피하다”고 황현희에게 사과와 반성을 촉구했는데 황현희는 “단순히 분장한 모습을 흑인 비하로 몰아가는 형의 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는 어떻게 해석이 되냐면 영구, 맹구라는 캐릭터는 자폐아들에 대한 비하로 해석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한국 코미디 프로에선 예전에 시커먼스가 시청자 애정을 한 몸에 받았는데 이런 개그도 흑인 비하인가”라고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해당 논란 후 황현희를 무대에 섰지만 ‘웃찾사’가 폐지되면서 황현희의 소식을 들을 수 없었다. 이후 활동이 뜸해 대중과의 거리가 점점 멀어졌는데 결혼 소식을 전하며 다시 주목받고 있어 방송 복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황현희는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하며 노회찬 의원이 주례를 맡았다. 사회는 절친한 동료인 개그맨 박성호, 김대범이, 축가는 더네임이 부른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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