周易을 원전으로 배우는 최고의 기회

입력 2018.05.07 11:37

-25일부터 18개월 과정의 주역원전강좌 개설
-주역은 모든 학문의 제왕이자 자연의 변화원리 깨닫게 해
-대구동방문화진흥회에서 진행
-강의는 주역의 대가인 야산 이달 선생의 친손자인 청고 이응문 선생이 맡아


동양 최고의 경전이자 최고 철학서는 주역(周易)이다. 역경(易經)이라고도 불리는 주역은 사서삼경(四書三經) 또는 칠서(七書)의 최고봉에 자리하며 유학공부의 최종관문이 되는 고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 예로부터 모든 학문의 제왕으로서 세상을 다스리는 제왕학(帝王學)이었다.

주역원전강좌를 안내하는 전단

역(易)이란 우주자연과 천지만물의 생성변화를 뜻하는 동시에 그 근본원리 또는 괘효(卦爻) 경문(經文)으로 풀이한 글의 명칭이다. 3000여년의 장구한 세월을 통해 복희(伏羲) 문왕(文王) 주공(周公) 공자(孔子)의 네 성인(聖人)에 의해 완성된 것이 주역이라 알려져 있다. 자연의 변화원리를 깨닫게 해주고 인생항로의 지침을 제시해 주는 학문이기도 하다.

이러한 주역을 원전(原典)으로 배우는 강좌가 마련됐다. 대구동방문화진흥회(대연학당·대구시 남구 대명9동 대덕식당 뒷편)는 오는 25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주역원전강좌’를 진행한다. 이 강좌는 총 18개월 과정이라 만만치 않다. 그러나 이 강좌에는 한번 이상 수강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

강좌는 하도낙서(河圖洛書·고대 중국에서 예언이나 수리의 기본이 된 책) 해설을 비롯 오행(五行)의 상생·상극을 설명하는 주역입문에서부터 태극론, 음양론, 오행론, 팔괘론 등 주역의 기본사상을 원문으로 강의하는 시간으로 이어진다. 또 주역의 총론격인 계사전(繫辭傳) 부분을 통해 주역 전체를 조망하는 계사전 강의도 포함된다.

주역원전강좌를 맡아 진행하는 청고 이응문 선생


강의는 주역의 대가인 야산(也山) 이달(李達) 선생의 친손자이자 사단법인 동방문화진흥회 회장인 청고(靑皐) 이응문(李應文) 선생이 맡았다. 이응문 선생은 85년부터 야산선사의 세족(洗足) 수제자인 대산(大山) 김석진(金碩鎭) 선생 문하에서 20여년간 주역을 비롯한 동양의 여러 경전을 수학하고 주역경전을 통강(通講) 했다.

2개월 과정의 주역입문반이 개설되고, 이어 개설되는 주역원문반은 16개월 과정이다.
문의 (053)656-4964
/대구=박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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