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BMW 오픈 4강서 디펜딩 챔피언 즈베레프에 패배

  • OSEN
    입력 2018.05.05 23:50


    [OSEN=이인환 기자] 정현(세계랭킹 22위, 한국체대)이 디펜딩 챔피언 알렉산더 즈베레프(3위, 독일)에게 패배했다.

    정현은 5일(한국시간) 독일 뭔헨에서 열린 ATP투어 250시리즈 BMW오픈 4강 즈베레프와 맞대결서 2-0(5-7 2-6)으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앞선 즈베레프와 대결서 2연승을 달리던 정현은 즈베레프를 상대로 첫 패배를 맛봤다.

    정현은 부상 복귀전에서 4강에 오르며 다가오는 프랑스오픈에 대한 기대감을 올렸다. 정현은 이번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한국은 최초로 4강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즈베레프와의 세 번째 맞대결에서 정현은 상대 서브에 밀리며 고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정현은 단 하나의 에이스 없이 더블폴트만 4개 범했다. 반면 즈베레프는 4개의 더블 폴트에도 8개의 서브 에이스를 터트리며 서브 게임에서 승부가 갈렸다.

    정현이 먼저 1세트 즈베레프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킹하며 3-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3-1 상황에서 서브가 급격하게 흔들리면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내줬다. 결국 3-3 동률이 맞춰진 이후 정현의 페이스가 흔들렸다. 

    정현은 즈베레프와 스트로그 대결에서 밀리며 3-5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이후 다시 안정을 찾은 정현이 다시 스트로그 대결에서 우위를 바탕으로 5-5 동률을 만들었다.

    하지만 정현은 11게임에서 포핸드 미스로 서비스 게임을 내줬다. 마지막 12세트에서 세 차례나 듀스를 가며 끈질기게 따라 붙었지만, 결국 브레이크하지 못하며 첫 세트를 내줬다.

    1세트 접전 끝 패배 이후 2세트 정현은 상대 공세에 흔들렸다. 1-1 스코어에서 정현은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내줬다. 이후 즈베레프의 맹공을 버티지 못하며 2-6으로 패배했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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