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구청장 후보들 확정

입력 2018.05.05 12:07 | 수정 2018.05.05 12:12

임택(동)·서대석(서)·김병내(남)·문인(북)·김삼호(광산)후보
광주광역시=권경안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위원장 이형석)은 6·13지방선거 광주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를 5일 확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광주지역 기초단체장(동·서·북·광산구)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3~4일 권리당원 ARS투표 50%와 안심번호 국민선거인단 ARS투표 50%를 합쳐 산정되었다.

이에 따라, 동구청장 후보에 임택 전 광주시의원, 서구청장 후보에 서대석 전 광주과학기술진흥원장(전 청와대 비서관), 북구청장 후보에 문인 전 광주시행정부시장, 광산구청장 후보에 김삼호 전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전 청와대 행정관)으로 확정되었다. 남구청장 후보에는 김병내 전 청와대행정관이 단수추천돼 앞서 확정되었다. 민주당 구청장후보들은 대부분 운동권출신 또는 지역정치에 몸담아온 정치인들이다. 이중 세 후보가 청와대 근무 전력이 있다. 북구청장후보로 확정 문인씨가 유일한 행정관료출신이다.

동구에선 임택 후보가 47.29%의 득표율을 기록해 1위를 기록했다. 강신기 예비후보는 22.85%, 양혜령 예비후보는 20.42%, 강수훈 예비후보는 7.73%를 얻었다.

서구에선 서대석 후보가 44.32%의 득표율을 기록해 1위를 기록했다. 김보현 예비후보는 28.98%, 김영남 예비후보는 16.26%, 김성현 예비후보는 8.63%를 얻었다.

북구에선은 문인 후보가 39.68%의 득표율을 기록해 1위를 기록했다. 조오섭 예비후보는 34.21%, 문상필 예비후보는 29.73%를 얻었다. 조오섭·문상필 두 예비후보는 단일화에 실패했다.

광산구에선 김삼호 후보가 52.64%의 득표율을 보였다. 윤봉근 예비후보는 26.36%, 윤난실 예비후보는 26.25%를 얻었다. 출마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은 김 후보는 과반의 지지를 얻었다. 한 예비후보는 컷오프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지지를 받았으나 세를 만회하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먼저 후보를 확정지으면서 기초자치단체별 대진표가 만들어지고 있다.

동구의 경우 민주평화당은 김성환 현 동구청장, 바른미래당은 김영우 전 광주시의원이 출마한다. 서구에선 임우진 현 서구청장이 민주당컷오프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무소속 출마한다. 민주평화당은 이성일 후보가 도전한다. 남구는 야권 후보가 확정되지 않았다. 북구에서는 민주평화당 이은방 전 광주시의회의장, 광산구에선 민주평화당 이정현 전 광주시의원이 출마한다.

한편, 광주시장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후보가 확정된 이후 조용하다. 이 후보는 매주 광주시의회 브리핑실에서 정책발표회를 갖고 있다. 이에반해, 민주평화당은 광주시장선거에 출마할 인사들이 거론조차 되지 않는 분위기이다. 광주시장 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고, 기초자치단체장선거에 집중하자는 입장도 있다. 명망있는 외부인사를 내세운다는 방침은 계속 흘러나왔지만 구체성을 띠지 못하고 있다. 현재 광주에선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압도적이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