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최측근' 줄리아니 "北 억류 미국인 오늘 풀려날 것"

입력 2018.05.04 09: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법무팀에 합류한 루돌프(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이 오늘 풀려날 것”이라고 3일(현지 시각)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줄리아니 전 시장은 이날 오전 미국 폭스 뉴스의 ‘폭스 앤 프렌즈’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 지도자 김정은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깊은 인상을 느꼈기 때문에 오늘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을 풀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5월 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대통령 변호인단에 합류한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폭스 뉴스의 ‘폭스 앤 프렌즈’에 출연해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이 이날 풀려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 뉴스
그러나 백악관의 한 관료는 줄리아니 전 시장이 북한과 관련된 사항과 관련해 너무 앞서나가 판단한 것 같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의 주장과 달리 백악관과 국무부는 이날 오후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이 노동교화소에서 평양 인근 호텔로 옮겨졌다는 등 이들의 석방 가능성을 제기하는 언론보도의 진위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사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관련 보도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할 수 없다”며 “다만, 북한이 미·북 정상회담에 앞서 억류된 미국인들을 풀어준다면 선의의 신호로 해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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