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교구별 성범죄 피해 접수처 개설

조선일보
  • 김한수 기자
    입력 2018.05.04 03:00

    천주교가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사건과 관련해 사과하고 대책 마련을 선언한 뒤 전국 각 교구가 잇달아 성범죄 피해 신고 창구를 개설하고 있다. 천주교는 지난 2월 말 수원교구 한모 신부가 해외 선교지에 봉사하러 온 신자를 성폭행 시도한 사건이 폭로되면서 주교회의 김희중 대주교가 직접 사과했다.

    천주교계에 따르면 3일 현재 수원교구를 비롯해 광주대교구, 대구대교구, 서울대교구, 의정부교구 등이 접수 창구를 마련했다. 수원교구는 '교구 내 성폭력 방지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직접 위원장을 맡았다. 한편 '미투' 관련 천주교계 자체 조사로 각 교구에서 정직·면직(제명) 처분을 받은 사제가 10명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 교구의 성폭력대책위원회는 서울대교구(caswy@seoul.catholic.kr) 대구대교구(053-250-3015) 광주대교구(062-380-2238) 수원교구(031-8009-0003) 의정부교구(031-85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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