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부상' 류현진, 1⅓이닝 조기 강판

  • OSEN
    입력 2018.05.03 11:25

    LA 다저스 류현진(31)의 4승 도전은 부상으로 허무하게 끝났다. 

    류현진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 1사 후 조기에 강판됐다. 1⅓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의 기록.

    올 시즌 5경기 3승 무대 평균자책점 2.22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는 류현진이다. 지난 28일 샌프란시스코전 5⅔이닝 2실점 역투를 펼쳤지만 4승에 실패했다. 애리조나를 상대로는 지난달 3일 시즌 첫 등판에서 3⅔이닝 3실점으로 난조를 보인 바 있다.

    설욕전에 나선 류현진이다. 1회 시작은 불안했다. 선두타자 데이빗 페랄타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지만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후속 닉 아메드에게는 3B 1S까지 몰렸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잘 맞은 타구였다. 

    1사 1루에서 맞이한 '천적' 폴 골드슈미트를 상대로는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A.J. 폴락에 좌전 안타를 맞아 2사 1,3루 위기에 몰렸지만 크리스 오윙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위기를 극복했다.

    1회 2사 1,3루 위기를 극복한 류현진은 2회말 선두타자 케텔 마르테는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하지만 2회 1사 후 데븐 마레로를 상대로 초구를 던진 뒤 왼쪽 골반 쪽을 삐끗한 듯 보였다. 트레이너와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모두 나와 상태를 체크했다. 이후 류현진은 다시 연습 투구를 재개하려고 했지만 얼굴을 찡그리며 투구가 불가하다는 신호를 보냈다. 

    결국 류현진은 2회 1사 후 데븐 마레로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jhrae@osen.co.kr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