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시장, 오는 10일 예비후보 등록

입력 2018.05.02 18:19

서 시장 포함, 모두 6명 등록
시장선거 사상 최고 경쟁률 예상


서병수(66·자유한국당) 부산시장은 “오는 10일 오후 부산시장 예비후보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서 시장이 예비후보 등록하면 시장직은 정지되고 박재민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시장직을 대행하게 된다. 이로써 이번 지방선거 대부분의 주자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함에 따라 ‘부산시장 레이스’가 사실상 막을 올릴 전망이다.

2일 현재 부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모두 5명이다. 무소속 오승철(60·대한인성학회 이사장) 후보가 지난 2월13일 가장 먼저 등록을 했고, 자유한국당 공천에서 탈락한 무소속 이종혁(61·정당인) 후보가 일주일 뒤인 지난 2월20일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바른미래당 이성권(49·정당인), 정의당 박주미(59·정당인), 더불어민주당 오거돈(69) 후보 등이 차례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민주당 오 후보는 2일 동구 시각장애인 노인공동시설 ‘애덕의 집’을 방문하는 등 ‘부산 네 바퀴 민생대장정’을 진행 중이고, 바른미래당 이 후보는 “정상회담 성과를 부산 발전 계기로 만들겠다”는 등 남북정상회담 후 관련 공약을 발표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정의당 박 후보는 시민단체·노조 등을 돌며 표밭을 갈고 있는 등 다른 후보들도 지지층 확대를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중이다.

서 시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경우 그 수는 6명으로 늘어난다. 이들 후보가 오는 6월13일로 예정된 본 선거에 모두 뛰어들 경우 출마자 수가 7차례 지방선거 중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종전엔 2~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그런만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후보 숫자도 그렇지만 민주당과 한국당의 뒤바뀐 정당 지지도 등 지역 정치 지형이 출렁이는 상황에서 치러지기 때문이다./부산=박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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