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최대 규모로 개최

입력 2018.05.02 16:59

130여개국2000여명 선수·임원 참가
월드컵에 버금가는 대규모 행사

부산시는 “국제탁구연맹(ITTF) 총회가 지난 1일 스웨덴에서 부산을 ‘2020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확정함에 따라 조만간 대한탁구협회·부산탁구협회 등과 함께 조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이 대회를 역대 최대 규모로 치를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 세계선수권대회는 130여개국 2000여명의 선수·임원 등이 참여하는 대형 스포츠 행사다. 부산시 측은 “월드컵에 버금가는 행사로 참여 선수·임원 수 등의 면에서 단일 종목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부산 대회는 ‘탁구로 하나 되는 세상(One Table, One World)’을 슬로건으로 정해졌다. 경기는 해운대 벡스코, 기장체육관 등에서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또 세계선수권대회 1년 전인 2019년 7월 2~9일 사직체육관에서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이 대회 기간에 국제탁구연맹 집행위원회 회의도 유치해 2020년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붐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 대회가 1991년 일본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남북단일팀의 영광을 재현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남북단일팀을 구성,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방안을 앞장서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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