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최고 품격 친환경 기숙사 신축

입력 2018.04.26 16:57

정상영KCC 명예회장 사재170억원 기부로
14층에 학생504 수용 가능한 규모

울산대학교에 첨단 친환경 기숙사가 지어진다.

울산대는 26일 오연천 총장, 교직원, 학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기숙사 기공식을 가졌다. 215억원을 들여 짓는 이 기숙사는 14층
에 연면적 1만2600㎡ 규모다. 지상 1층과 2층은 식당, 카페 등 복지시설, 3층부터 14층까지는 254개의 사생실(생활실)과 휴게실, 세탁실 등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학생 504명을 수용할 수 있다. 내년 8월 완공 예정이다.
울산대가 26일 215억원을 들여 짓는 새 기숙사 기공식을 갖고 있다. 울산대 제공

울산대 측은 “새 기숙사가 준공되면 기숙사 수용 인원이 2109명에서 2613명으로 늘어난다”고 말했다. 새 기숙사 신축은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사재 170억원을 내놓으면서 가능해졌다. 정 회장은 울산대 설립자인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동생이다. 울산대 측은 "정 명예회장의 기부금에 교비 45억원을 보태 새 기숙사를 건립한다”며 “이 기숙사는 최고 품격의 친환경 시설로 꾸며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의 다른 지역 출신 입학생은 2013년 40.02%에서 2014년 44.56%, 2015년 46.45%, 2016년 47.75%, 2017년 45.79%, 2018년 48.25%로 꾸준히 늘고 있다. 울산대 측은 “새 기숙사는 타지에서 공부하러 오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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