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최대 규모 온천형 리조트 6월에 문연다

입력 2018.04.26 03:01

아일랜드 캐슬

지하 800m서 유황온천수 올려 콘도·호텔 600여실 갖춰
9600명 수용 워터파크도

문화도시 의정부
경기 북부 최대규모의 온천형 리조트 아일랜드 캐슬이 오는 6월 문을 연다. 사진은 아일랜드캐슬의 야간 조감도. / 아일랜드캐슬 제공
오는 6월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온천형 리조트가 문을 연다. 대규모 실내풀장, 해외 유명 호텔, 콘도 등이 갖춰져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의정부시에 자리잡은 아일랜드 캐슬(Island Castle)이다.

의정부시 장암동 135번지에 있는 아일랜드 캐슬은 연면적 12만2452㎡,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다. 콘도 531실과 호텔 101실을 갖췄다. 9600명이 동시 수용 가능한 대형 워터파크도 있다. 아일랜드 캐슬의 특징은 지난 2006년 온천지구로 지정됐다는 것이다. 이용객들은 지하 800m에서 끌어올린 유황온천수를 접할 수 있다. 2만3140㎡ 규모의 대형 식당가도 마련됐다.

아일랜드 캐슬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이다. 지하철 7호선 장암역이 바로 옆에 있고 걸어서 10분 거리로 1호선 망월사역이 있다. 차가 없어도 쉽게 놀러 올 수 있다. 차량 이용 시 서울에서는 동부간선도로를, 경기지역에서는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 의정부 IC로 빠지면 바로 접근 가능하다. 수도권 어디에서든 1시간 이내 차량으로 도착할 만큼 접근성이 우수하다.

특히 경기북부지역은 대형 골프장 및 수목원과 같은 각종 휴양지가 많은 반면 숙박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아일랜드 캐슬은 유일한 대규모 리조트로서 지역의 열악한 숙박시설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일랜드 캐슬의 주된 컨셉트는 가족친화적 리조트이다.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실버세대를 우선 생각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우선 콘도 531실 중 185실은 노인 전용으로 쓰인다. 콘도 일부가 민간에서 운영하는 노인복지시설처럼 운영된다는 의미다. 이곳이 다른 노인복지시설과 다른 점은 노인만 사는 것이 아니라 노인이 이곳을 찾은 젊은 층과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점이다. 3대가 함께 어울리는 가족형 리조트라는 점도 또다른 장점이다. 어린 손주들은 실내풀장에서, 성인이 된 자녀는 온천탕이나 식당에서 각각 어울려 놀 수 있다. 노인들을 위해 각종 의료기관을 유치해 복지에 신경 썼다. 가정의학과 등 의원급 병원을 유치할 계획이다. 아일랜드 캐슬 주변에는 도봉산과 수락산이 맞닿아있다. 쾌적한 공기와 등산을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다.

호텔 운영은 세계적인 호텔 그룹인 베스트웨스턴(Best Western)에서 맡는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본사가 있는 베스트웨스턴은 전 세계 80여 개국에 30여만실, 4200개가 넘는 호텔을 운영 중이다. 세계적 호텔 그룹 중 예약망 공유, 공동마케팅, 직원 교육 프로그램 등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자체적으로 서비스와 시설을 평가할 수 있는 품질체계조사관 제도를 운영 중이다. 베스트웨스턴은 노보텔, 라마다와 함께 세계 3대 호텔 체인으로 손꼽힌다.

의정부시는 아일랜드 캐슬이 성공적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인근 도로를 정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아일랜드 캐슬은 경기북부에서 가장 큰 대규모 리조트로 의정부를 넘어 경기북부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특히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아일랜드 캐슬 관계자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온천형 실내풀장을 가진 곳은 아일랜드 캐슬이 유일하다"며 "앞으로 이용객들이 만족할 만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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