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사드기지에 공사 차량 통행 시작… 주민 충돌 없어

  • 뉴시스
    입력 2018.04.24 11:32

    이동하는 공사자재 차량
    국방부가 24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근로자와 자재 등을 실은 차량을 추가 반입했다.

    국방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 기지로 공사 자재 차량 4대와 근로자가 탄 승용차 2대, 한국군 물품을 실은 차량 4대가 들어갔다.

    주민 3명은 사드 기지로 통하는 길목인 진밭교에서 항의했지만 경찰과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도 주민 10여 명이 차량 진입에 항의했으나 경찰이 이를 막았다.경찰은 이날 1000여 명을 진밭교와 소성리 마을회관 등에 분산 배치해 주민의 도로차단 행위를 제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3개월간 매일 자재와 인력을 실은 차량이 기지를 출입하게 된다"며 "출입 시간은 매번 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소성리 사드철회성주주민대책위원회 등 6개 단체는 사드 발사대 배치 1년을 맞아 오는 25일 소성리와 26일 청와대 앞에서 항의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다.

    강현욱 소성리 종합상황실 대변인은 "국방부가 무리하게 진행하는 사드 완전배치를 끝까지 저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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