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 BEST 3] 황금연휴, 활기 가득한 여정으로… 3代가 즐기는 크루즈 외

입력 2018.04.24 03:00

황금연휴, 활기 가득한 여정으로… 3代가 즐기는 크루즈

크루즈여행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는 여행은 시행착오가 적어야 한다. 무작정 여행을 떠나겠다는 치기는 접어두자. 가족의 취향을 어울러 계획을 짜야 모처럼의 귀한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다. 성별과 세대를 아울러 두루두루 만족할 만한 가족여행 콘셉트에 관한 이야기다. 콘셉트에 맞춘 가족 여행 best 3를 추천한다.

일상에 지친 누구나 달력을 들춰 보며 쉼과 활기가 가득한 연휴를 꿈꾼다. 특히 올해 추석은 긴 여정을 무리 없이 즐길 만한 황금연휴로 많은 여행객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삼대를 아우르는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나기에도 더없이 좋은 기회다.

사실, 세대가 다른 모든 가족이 만족하기란 쉽지 않은 문제다. 크루즈 여행은 이런 고민에 대한 적절한 대안이 된다.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크루즈 내 수영장, 카지노, 면세점, 호화 레스토랑, 바, 공연장 등의 부대시설들을 모두 누릴 수 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세계 각국의 요리와 호텔 못지않은 수준 높은 서비스, 독특하고 이색적인 기항지 관광은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배가한다. 호화 여행으로 여겨지던 크루즈 여행은 점차 대중화되는 추세다. 상품 구성도 다양해졌고 일정과 비용 등의 부담이 줄어 가족 여행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다.

망망대해 위의 수영장, 크루즈가 아니면 즐길 수 없다.
망망대해 위의 수영장, 크루즈가 아니면 즐길 수 없다. / 롯데관광제공
바다 위, 또 하나의 세계 코스타포츄나 호.
바다 위, 또 하나의 세계 코스타포츄나 호. / 롯데관광제공

롯데관광이 선보이는 해피문 전세선 크루즈 상품은 외국형 크루즈의 단점을 보완하고 한국형 문화를 접목시켜 한국인 맞춤형 크루즈 여행으로 구성했다. 승선지를 부산과 속초, 하선지를 인천과 부산으로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하다. 계절의 아름다움과 멋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영화 게이샤의 추억의 촬영지인 일본 가나자와, 일본 돗토리 현 서분의 사카이미나토 등의 기항지 목록도 매력적이다. 추석 연휴 상품을 5월 31일까지 조기예약 하는 여행객에게 40만원 할인, 8인 이상 예약 시 단체 할인, 객실에 따른 어린이 무료 입장 등의 다양한 혜택을 다양한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 모녀가 손잡고 떠나는 스위스

스위스 위치

모녀관계란 우정, 헌신, 애증이 어우러진 세상 어디에도 없을 끈끈함으로 무장한 사이다. 모녀 여행은 최근 새로운 트렌드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족 중 서로 가장 깊게 공감하면서도 서로에게 쉽게 상처를 내는 이 둘의 여행은 인생의 가장 큰 울림과 추억이 될 게 분명하다. 뻔히, 어려운 여정이 예상되지만, 반드시 해야만 하고, 하고 나면 세상 어떤 일보다 잘했다는 생각이 들 터.

스위스는 아름다운 대자연과 낭만이 넘치는 도시를 동시에 품은 매력적인 여행지다. 독일어, 프랑스 어, 이탈리아어, 로망슈어 등 4개의 공용어를 쓰는 만큼 유럽 각국의 다양한 문화들이 혼재된, 가진 게 많은 나라다. 파블로 피카소, 마크 트웨인, 레닌 등 많은 유명인사가 즐겨 찾은 휴양지로도 알려졌다. 특히 봄기운이 만연한 3월 이후의 스위스는 벅차게 아름답다. 만년설 아래 펼쳐진 푸른 들판, 그 위에서 종일 풀을 뜯는 소 때와 각기 다른 빛으로 피어난 야생화, 그림 같은 전원마을과 굴뚝 위로 모락모락 피어나는 연기까지. 목가적인 풍경에 기대면 마음은 한없이 평온해진다.

알프스의 바위산에 둘러싸인 로이커바트(Leukerbad)는 스위스 최고의 온천지역으로 꼽힌다. 발레(Valais) 주의 고산지대 휴양 마을인 이곳에 자리 잡은 온천은 65개, 로마시대부터 온천마을로 명성이 자자했다. 해발 1,400미터에서 맡는 청명한 공기, 신선한 바람, 눈부신 설산 사이에서 따뜻한 온천욕을 즐기는 경험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에 충분하다.

루체른의 상징인 카펠교, 133년 로이스 강에 놓인 다리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다리다.
루체른의 상징인 카펠교, 133년 로이스 강에 놓인 다리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다리다. / 롯데관광제공
완연한 봄, 알펜 로즈가 가득 핀 알레치 빙하의 아름다운 전경.
완연한 봄, 알펜 로즈가 가득 핀 알레치 빙하의 아름다운 전경. / 롯데관광제공

발레 주 북동쪽에 있는 알레치 빙하(Aletsch Glacier)는 유럽 최장의 빙하이자 알프스 빙하 중 가장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4월 말부터 6월 초까지는 다채로운 빛깔로 피어난 철쭉 알펜 로즈가 빙하를 감싼다. 철쭉과 빙하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정취 덕에 알레치 빙하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대자연의 감동은 물론 아름다운 호반도시 루체른(Luzern), 중세의 기품을 그대로 간직한 벨린쪼나(Bellinzona), 소설 〈하이디〉의 무대 마이엔펠트(Maienfeld)까지 각양각색의 매력이 넘치는 도시들 또한 넘쳐난다. 스위스를 여유롭게 둘러보려면 7일~9일 일정을 짜는 것이 좋으며, 대한항공 스위스 취리히 직항편을 이용하면 이동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세부 일정은 마테호른과 체르마트를 전망할 수 있는 고르너그라트 전망대 등 스위스 여행의 기본 관광지 위주로 큰 틀을 마련하고, '영혼의 약국'이라 불리는 상트갈렌 도서관 등 최근 인기를 끄는 여행지들을 일정 중간마다 넣으면 더할 나위 없이 알차다.

동양의 하와이, 중국 하이난에서 즐기는 가족 힐링

하이난 위치

한국에 제주도가 있다면, 이와 비슷한 중국의 섬은 단연 하이난(海南島)이다. 중국 최남단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섬 하이난은 우리에게 익숙한 듯하지만 아직은 여행지로서 생소하다. 연평균 20~27도의 온난한 기후와 이색적인 자연 풍광으로 중국 부호들의 사랑을 한껏 받는 휴양지이기도 하다.

하이난은 휴양지로 발전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최고급 시설의 신식 리조트들이 다양하게 많아 취향에 맞춰 리조트를 선택해 여유를 누릴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다. 오는 5월 1일에는 하룻밤 사이 바다 밑으로 사라진 전설 속의 고대왕국 '아틀란티스'를 모티브로 한 7성급 아틀란티스 리조트가 하이난에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각양각색의 부대시설을 겸비한 리조트로 기품 있는 여유를 즐기고자 하는 가족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두바이, 바하마에 이어 전 세계에서 3번째로 하이난에 문을 연 아틀란티스 리조트의 규모는 약 54만 평에 달한다. 다양한 부대시설이 알차게 들어섰다. 13,500여 명이 동시 입장할 수 있는 워터파크는 그야말로 물놀이 천국이다. 상어가 보이는 투명한 미끄럼틀인 넵튠 타워,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세이도니아 타워, 유수풀, 서핑풀, 파도 풀, 키즈 워터파크까지 즐길 수 있다. 리조트 내 아쿠아리움은 280종, 약 86,000여 해양생물을 보유하고 있어 바다의 신비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워터파크에서는 돌고래와 교감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거대한 바다 세계는 온갖 신비로움으로 가득하다. 하이난 아틀란티스 리조트 아쿠아리움의 내부.
거대한 바다 세계는 온갖 신비로움으로 가득하다. 하이난 아틀란티스 리조트 아쿠아리움의 내부. / 롯데관광제공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아틀란티스 리조트 전경.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아틀란티스 리조트 전경. / 롯데관광제공

이에 더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맛있는 음식도 놓치지 않았다.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21개의 미셸린 급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스타 셰프 고든 램지가 운영하는 브레드 스트리트 키친 앤 바(Bread Street Kitchen & Bar), 오시아노(Ossiano) 해저 레스토랑은 물론 중식 일식 양식을 선보이는 다양한 레스토랑이 성업 중이다. 이 외에도 스파, 피트니스센터, 라운지 바, 키즈클럽, 더 에비뉴 쇼핑센터 등 가족 여행객들의 오감을 만족하게 하기에 충분한 부대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하이난은 싼야 직항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며, 여행사와 시즌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픽업 서비스, 레이트 체크아웃, 워터파크 및 아쿠아리움 무제한 이용 등 혜택이 다양하니 영리하게 따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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