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타임지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문재인·김정은·트럼프

입력 2018.04.20 08:06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란히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들었다.

타임지는 19일(현지 시각) ‘2018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을 발표하면서 지도자 항목에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의 주역인 이들 3명을 포함했다. 김 위원장이 이 명단에 포함된 건 올해로 8년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명단에 들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4월 19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꼽혔다. / 타임지 홈페이지 캡처
문 대통령의 추천인은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대사다. 그는 2015년 피습 사건 당시 문 대통령이 병문안을 왔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문 대통령은 평판에 걸맞게 자애롭고 적극적이었다”며 “그는 ‘비 온 뒤 땅이 굳는다’는 한국 속담을 들려주며 위기가 어떻게 기회로 바뀌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기억했다.

리퍼트 전 대사는 이어 “문 대통령이 2017년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북한 관련 문제가 극적으로 흘러갔고, 그는 이제 미국과 북한, 그리고 동북아 경쟁국들 사이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협상은 쉽게 깨질 수 있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면 한반도 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세계의 미래를 정의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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