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드루킹 경찰 발표,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 수준"

입력 2018.04.17 09:33 | 수정 2018.04.17 09:38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7일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루된 여론조작 의혹은 특검으로 수사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김경수의원 연루사건에 대해 발표한 서울경찰청장의 발표를 보니 지난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강민창 치안본부장의 발표문과 다를 바 없었다”며 “특검으로 가야 진실을 밝힌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은 전국 경찰을 동원해 야당 후보자를 내·수사하고, 검찰은 야당대표 수행비서의 전화를 세차례나 통신조회하며 야당대표의 행적을 감시한다”며 “이런 검·경에게 소위 드루킹 수사를 맡길 수가 있겠나”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괴벨스 정권”이라며 “여론조작과 댓글조작으로는 정권을 운영·유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비밀이 없는 세상”이라며 “정권의 정통성, 정당성과도 연결될수 있는 이 사건은 모든 국회일정을 걸고서라도 국민앞에 명명백백히 밝히겠다”고 했다.

서울청장 "김경수, 드루킹 문자 거의 안 봤다" 되풀이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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