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현 검사 미투 석달만에 안태근 前검찰국장 영장 청구

    입력 : 2018.04.17 03:01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조사단'은 16일 서지현 통영지청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 보복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말 서 검사가 관련 의혹을 폭로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서 검사가 주장했던 2010년 성추행 의혹은 공소시효 7년이 지나 형사처벌이 불가능하다. 대신 검찰은 안 전 국장이 자신의 권한을 남용해 2015년 8월 하반기 검찰 인사에서 여주지청에 근무하던 서 검사를 통영지청으로 전보 조치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국장은 검찰 인사 실무를 총괄한다.

    이날 구속영장 청구는 지난 13일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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