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걸쳐 해병대 배출 '명문家' 선정

조선일보
  • 김승현 기자
    입력 2018.04.17 03:01

    해병대 창설 69주년 기념… 성백우·이현직씨 등 5가문

    해병대사령부는 해병대 창설 69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해병대 병역 명문가 5가문과 명예 해병 4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병대 병역 명문가는 해병대 전통을 계승하고 대를 이어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가문에 대한 예우를 표하기 위해 해병대사령부가 지난해부터 선정하기 시작했다. 3대 이상 가족이 해병대에 복무했거나 복무 중인 가문이 대상이다.

    지난 13일 해병대사령부에서 열린 해병대 창설 69주년 행사에서 해병대 병역 명문가로 선정된 5가문과 명예해병 4명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3일 해병대사령부에서 열린 해병대 창설 69주년 행사에서 해병대 병역 명문가로 선정된 5가문과 명예해병 4명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해병대
    3대에 걸쳐 해병대 장교, 부사관, 병을 모두 배출한 성백우(80·해병대 부사관 1기)씨 가문을 포함해 이현직(84·해병 7기)씨, 정흥길(82·해병 75기)씨, 오하돈(79·해병 78기)씨, 고(故) 이철우(해병 16기)씨 가문 등 5가문이 명문가로 선정됐다. 이들은 3대 가문 내 현역 대상 남성 모두가 해병대에 입대하는 등 다양한 복무 기록과 6·25전쟁·베트남전 참전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병대사령부는 해병대 출신은 아니지만 해병대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명예 해병으로 선정했다. 국내 최초 상륙 기동 헬기 '마린온' 개발에 기여한 문형선(51) 방위사업청 한국형 기동헬기사업팀장, 해병대가 연구·개발에 참여한 유도 로켓 '비궁' 전력화에 힘쓴 이종한(60) 국방과학연구소 수석 연구원,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21년간 민간 조리원으로 근무한 오정희(60) 해병대 6여단 민간 조리원, 해병대 교육훈련단 상근병과 예비군 부대 물품 지원을 해온 방영팔(62) 목사 등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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