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에릭 호스머, 류현진과 첫 대결 성사될까

  • OSEN
    입력 2018.04.16 15:42


    [OSEN=로스앤젤레스(미국), 서정환 기자] 강타자 에릭 호스머(29·샌디에이고)가 과연 류현진(31·다저스)과 대결할 수 있을까.

    류현진은 17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지는 ‘2018시즌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시즌 1차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지난 11일 오클랜드와 홈경기서 6이닝 8삼진 무실점 호투로 첫 승을 챙긴 류현진의 2승 도전이다.

    류현진은 통산 샌디에이고전 7경기에서 42이닝을 던지며 4승1패 평균자책점 2.57로 강했다. 류현진은 2013년 9월 1일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6⅓이닝 1실점 호투해 시즌 13승째를 거뒀다. 2014년에는 펫코파크에서만 세 번 등판해 2승을 따냈다.

    엄밀히 말해 과거지사일 뿐이다. 류현진은 “샌디에이고 타자들이 다 바뀌어서 잘 모른다”며 신중했다. 지금의 샌디에이고는 전혀 다른 팀이다. 샌디에이고는 7승 1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당당히 올라 있다. 그 밑에 샌프란시스코(6승 9패)와 다저스(5승 9패)가 있다. 샌디에이고가 다저스보다 높은 순위에서 시즌 첫 대결을 펼치는 것은 무려 5년 만이다. 

    류현진이 상대해보지 못한 타자들이 많다. 캔자스시티에서 이적해온 에릭 호스머(29)도 그 중 한 명이다. 호스머가 캔자스시티에서 뛸 때 다저스와 인터리그 게임을 몇 번 했지만 공교롭게도 류현진과의 대결은 한 번도 없었다.

    호스머는 통산타율 2할8푼4리에 128홈런을 친 강타자다. 2015년에는 타율 2할9푼7리 18홈런 93타점으로 캔자스시티의 우승에 일조했다. 2017년 3할1푼8리를 친 호스머는 샌디에이고와 8년 1억 4400만 달러(약 1547억 원)에 계약하며 FA 대박을 터트렸다. 그는 올 시즌에 타율 2할8푼8리 1홈런 3타점으로 아직 부진한 상황이다.

    허리통증을 앓고 있는 호스머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최근 2경기서 결장했다. 앤디 그린 샌디에이고 감독은 “호스머가 월요일(한국시간 17일)에는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최악의 경우 샌디에이고는 3경기 연속 주전 1루수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류현진과 호스머의 첫 대결 성사여부도 불투명하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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