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달걀 2억개 리콜…‘살모넬라균' 공포 확산

입력 2018.04.16 09:29 | 수정 2018.04.16 09:31

미국에서 22명이 달걀을 먹고 식중독에 걸려,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농가에서 생산된 2억700만여 개의 달걀이 아홉 개의 주에서 리콜됐다고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지난 2010년 이후 최대 규모다.

16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리콜로 피해를 입게된 지역은 콜로라도, 플로리다, 뉴저지, 뉴욕,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니아, 사우스캐롤라이나 그리고 웨스트버지니아 등 아홉개 주다.

FDA는 “달걀이 살모넬라균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라며 “이 균은 면역력을 저하하고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죽음에까지 이르게하는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FDA는 이번 식중독 사태의 원인을 추적하던 중 노스캐롤라이나주 하이드카운티(Hyde County)에서 생산된 달걀이 감염됐을 것이라고 의심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농가는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의 달걀 생산공장으로 하루에 230만개에서 300만개의 달걀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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