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시즌 첫 승’ 다저스, AZ전 11연패 탈출(종합)

  • OSEN

    입력 : 2018.04.16 08:19


    클레이튼 커쇼(30·다저스)의 완벽투구를 앞세운 다저스가 애리조나전 11연패를 끊었다.

    LA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8시즌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즌 6차전에서 7-2로 승리했다. 다저스(5승 9패)는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다. 지구 선두 애리조나(11승 4패)는 4연승이 좌절됐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애리조나전 11연패에서 가까스로 탈출했다. 11연패는 다저스가 한 구단에게 기록한 최다연패 신기록이었다. 선발 커쇼는 7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2삼진 무사사구 완벽투구로 시즌 네 번의 등판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초반부터 다저스의 공격력이 폭발했다. 2회초 야시엘 푸이그는 유격수 닉 아메드의 실책을 틈타 1루에 살아나갔다. 오스틴 반스와 체이스 어틀리가 연속 볼넷을 얻어 1사 만루가 됐다.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좌익수 뜬공을 쳤을 때 3루의 푸이그가 홈으로 쇄도해 선취점을 뽑았다.

    3회말이 승부처였다. 코리 시거와 맷 켐프가 연속 볼넷을 얻었다. 벨린저의 안타로 1사 만루가 됐다. 푸이그는 2타점 적시타를 뽑아 애리조나에 결정타를 먹였다. 다저스는 체이스 어틀리가 밀어내기 볼넷까지 얻어 한 점을 더 보탰다.

    다저스는 4회말 크리스 테일러의 시즌 3호 솔로홈런이 터졌다. 테일러는 5회 2타점 적시타까지 추가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다저스가 7-0으로 앞서 승부를 가른 순간이었다.

    6회까지 12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한 커쇼는 7회 폴 골드슈미트에게 솔로홈런을 맞았다. 야수들이 좋은 수비를 펼친 다저스는 추가점을 내주지 않았다. 커쇼는 7회까지 깔끔하게 막고 내려갔다.

    다저스는 8회 페드로 바애즈, 9회 로스 스트립플링이 이어 던졌다. 스트립플링은 페랄타와 마르테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한 점을 줬다. 골드슈미트가 볼넷으로 나갔다. 스트립플링은 나머지 타자들을 막아 애리조나의 추격을 따돌렸다. ‘재키 로빈슨 데이’에 다저스는 애리조나전 11연패 탈출과 커쇼의 첫 승으로 웃을 수 있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로스앤젤레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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