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밀란-나폴리, 모두에게 아쉬운 무승부

  • OSEN
    입력 2018.04.16 09:48


    [OSEN=이인환 기자] 갈 길 바쁜 두 팀이 아쉬운 무승부를 나눠가졌다.

    AC밀란과 나폴리는 지난 1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이탈리아 세리에A 32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밀란은 리그 4경기 무승(3무 1패)의 부진에 빠졌고, 나폴리는 5경기 무패(2승 3무)를 이어갔다.

    6위 밀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한 4위권 추격을 위해, 2위 나폴리는 세리에 A 우승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양 팀 모두 총력전에 나섰다. 밀란은 칼리니치, 찰하노굴루, 수소, 케시에, 보나벤투라, 비글리아, 돈나룸마를 모두 출격시켰다. 하지만 팀의 핵심인 보누치와 로마뇰리가 경고 누적과 부상으로 나오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다.

    선두 유벤투스 추격을 위해 승점이 절실했단 나폴리도 카예혼, 인시녜, 메르텐스를 출격시키며 밀란전 필승 의지를 보였다.

    밀란과 나폴리는 치열하게 치고 박았다. 먼저 밀란이 전반 4분 보나벤투라 슈팅이 기회를 잡았으나, 무산됐다. 나폴리 역시 전반 16분 메르텐스, 전반 18분 함식의 슈팅으로 밀란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나폴리가 전반 중반 이후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주도권을 내준 밀란은 수비 이후 역습으로 활로를 찾았다. 전반은 그대로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도 경기 흐름은 마찬가지였다. 나폴리가 주도하고, 밀란은 역습을 노렸다. 후반 2분 인시녜의 패스를 받은 함식이 어려운 각도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살짝 벗어났다. 다급해진 나폴리는 밀리크, 지엘린스키를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밀란도 질세라 후반 25분 실바, 후반 35분 로카텔리를 연달아 투입했다. 교체 카드에도 골은 나오지 않았다. 특히 후반 추가 시간 나폴리의 밀리크는 결정적인 찬스를 날려 탄식을 자아냈다. 그대로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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