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기억할게요"..故타니, 스물 둘에 진 별 '애통+안타까움'

  • OSEN
    입력 2018.04.15 23:13


    스물 두 살의 너무 이른 죽음, 고(故) 타니(본명 김진수)의 사망 소식에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가 비통함에 잠겼다. 이른 사망, 아직 다 피지도 못했던 실력파 가수의 꿈까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고 타니와의 이별이다.

    가수 타니가 지난 14일 새벽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비보였다. 이제 막 활동을 시작했고,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었기에 아쉬움 가득한 애도가 이어졌다. 예상하지 못했던 소식에 가족들도, 지인들도 깊은 슬픔에 잠긴 모습이다.

    소속사 에이치오엠컴퍼니 관계자는 15일 OSEN에 "타니가 14일 새벽 2시 30분쯤 승용차를 타고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구조물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소되면서 세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특히 타니는 올해 하반기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음악 작업에 들어가기 전, 가족들을 보러 간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들을 만날 휴식 같은 시간일 줄 알았는데, 이 같은 비보를 전해 들어 소속사 식구들도 크게 충격 받고 슬퍼하고 있는 상황. 너무 일찍 진 별에 대한 아쉬움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타니는 지난 2016년 12월에 데뷔해 가수로 2년도 활동하지 못했다. "세상의 슬픔을 위로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진 가수였다. 그의 말처럼 타니는 데뷔곡 '불망(不忘)-얼웨이즈 리멤버(Always Remember)'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어 지난 1월 발표한 싱글 '내일-A Better Day'는 이 시대의 청춘들, 100만 '취업준비생'들을 위로하는 곡이었다. 세상을 위로하고자 했던 타니의 바람과 의지가 담긴 곡들을 남긴 것.

    새 앨범 활동을 앞두고 있었다는 점 역시 그의 죽음을 더욱 안타깝게 만든다. 새로운 활동으로 가수로서 더 활짝 피어날 계기를 갖지 못했다는 아쉬움. 타니가 음악 팬들에게 줬던 잔잔한 위로가 이제는 슬픔으로 돌아온 것이다. 이제 남은 위로의 음악들로 고 타니를 기억하게 됐다.

    고 타니의 비보에 네티즌과 음악 팬들의 애도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 타니의 사망 소식이 보도된 후 네티즌은 "너무 슬프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22살 꽃다운 나이에 안타깝다", "하늘에서는 아프지 말고 행복하길 바란다", "이 생에서 못다 이룬 가수의 꿈을 이뤄 아픔과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해 노래 불렀으면 좋겠다"라며 명복을 빌었다. 지인들도 "보고싶다"며 애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타니의 빈소는 교통사고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꾸려질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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