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한살의 김정은 生母

입력 2018.04.16 03:00

마이니치, 젊은시절 사진 보도
'김정일의 여자' 되기 2년前 무용수로 日방문했을때 찍어

김정은의 생모 고용희
/마이니치신문
김정은의 생모 고용희(1952~2004·사진)가 김정일의 여자가 되기 직전 일본을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을 마이니치신문이 입수해 15일 보도했다. 고씨는 재일 동포 출신으로,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열 살 때 가족과 함께 북한에 갔다. 아버지가 밀항선을 운영하다 일본 당국에 붙잡혀 강제 귀환 대상이 됐다. 일가의 고향은 제주도다.

고씨는 열아홉 살 때부터 만수대 예술단 무용수로 일하다 1975년쯤 김정일의 여자가 됐고, 김정철(81년생) 김정은(84년생) 김여정(87년)을 잇달아 낳았다. 이번에 나온 사진은 고씨가 1973년 7~9월, 만수대 예술단 일원으로 일본을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이다. 당시 고씨는 '류일숙(柳日淑)'이라는 예명을 썼다.

고씨는 생전에 철저하게 베일에 가린 삶을 살았다. 아버지가 태평양전쟁 때 일본에서 군복 공장 관리자로 일했다는 '친일 전력' 탓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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