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 반군 공격 재개…서방 공습 타격 적었나

  • 뉴시스

    입력 : 2018.04.16 00:58

    시리아 정부군이 미국과 영국, 프랑스의 공습을 받은 지 하루 만에 반군 공격을 재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서방이 시리아를 공습한 지 36시간도 안돼 시리아 정부군이 정부 통제 지역인 수도 다마스쿠스 북부 바깥쪽으로 진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리아 민간구조단체 하얀 헬멧은 이날 홈스와 하마 외곽에서 정부군이 28차례 이상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일부 공격 지역은 민간인 거주지라고 주장했다.

    WSJ는 서방 공격 약 36시간 만에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시리아 내전이 다시 이어지고 있다며, 시리아군의 공습 재개는 서방 미사일 공습에도 시리아 정권의 전쟁 능력이 약화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중동매체 알마스다르는 시리아 공군이 서방 공습 48시간 만에 반군 지역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또 시리아 육군이 다마스쿠스 남부에서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퇴치 작전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시리아군이 미국의 공습이 진행될 때까지 다마스쿠스 남부의 IS 격퇴 작전을 개시하지 않고 있었다고 전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는 7일 시리아 두마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사태를 응징하겠다며 14일 새벽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와 홈스에 위치한 화학무기 시설 3곳을 미사일로 공격했다.

    시리아 정부와 러시아는 시리아 방공망이 서방이 발사한 미사일 100여 기 중 대부분을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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