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 보인다' 김시우, RBC 헤리티지 3R 1타차 공동 2위

  • 뉴시스
    입력 2018.04.15 09:48

    김시우(23·CJ대한통운)가 3라운드까지 선두를 바짝 따라 붙으며 시즌 첫 승을 위해 막판 뒤집기만을 남겨 놓았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버 타운 골프 링크스(파71·708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670만 달러)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하며 루크 리스트(미국)와 함께 공동 2위다. 선두인 이안 폴터(잉글랜드·13언더파 200타)와는 1타 차다.

    전날 벌타 위기에도 버디 9개를 잡아내는 등 맹타를 휘둘렀던 김시우는 '무빙 데이' 선두와 격차를 유지하며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2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과감하게 날려 첫 버디에 성공했다. 4번 홀(파3)에서 보기를 스리 퍼트를 하며 보기를 했지만 5번 홀(파5)에서 곧바로 만회했다.

    전반 막판 8, 9번 홀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공동 선두까지 치고 올랐다. 그러나 12번 홀(파5)에서 세컨드 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보기를 했다. 선두로 나서지는 못했지만 남은 홀에서 버디 1개를 추가하며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2016년 8월 '윈덤 챔피언십'과 지난해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이어 통산 3승이자 시즌 첫 승에 바짝 다가섰다.


    '휴스턴 오픈'에서 우승하며 극적으로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권을 손에 쥐었던 이안 폴터가 버디만 4개로 4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힘들게 컷을 통과한 안병훈(27·CJ대한통운)이 15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는 등 이날 하루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12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려 톱10을 바라보게 됐다.

    김민휘(26·CJ대한통운)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6언더파 공동 20위다. 최경주(48·SK텔레콤)는 1타를 잃고 2언더파 공동 53위에 위치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버디 3개를 낚는 동안 보기 4개를 범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며 3언더파 공동 4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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