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리아 공격 결정

입력 2018.04.14 10:03 | 수정 2018.04.14 10:3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밤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리아 공격 결정을 발표했다./방송캡쳐
미국이 시리아를 공격하기로 결정했다.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거점 지역에 화학무기로 의심되는 공격을 가한 것에 대해 미국이 보복 공격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각) 밤 백악관에서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 증거를 확인했다”며 “시리아의 화학무기 시설을 정밀 타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은 프랑스, 영국과 합동 작전을 벌이고 있다”며 “화학무기 사용이라는 잔혹한 행위에 대해 미국은 군사적 수단과 경제, 외교적 수단을 모두 동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FP 통신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큰 폭발음 들렸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학무기 사용이 중단될 때까지 미국의 공격은 계속될 것”이라고도 했다. 이에 따라 시리아 내전이 미국과 러시아 간 충돌로 비화되는 모습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트위터에서 “아주 멋지고 새롭고 스마트한 미사일들이 날아갈 테니 러시아는 기다려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 증거 확보" 배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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