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 美육참 "최대 압박 가하며 최상의 준비 태세"

    입력 : 2018.04.14 03:01

    軍, 회담실패 대비 군사대응 강조… 매티스국방 "北미사일 요격 검토"

    마크 밀리 미 육군 참모총장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등 미군 수뇌부는 미·북 정상회담에 기대를 표현하면서도 회담이 실패할 경우를 대비한 군사 대응 태세 강화를 강조했다. 매티스 장관은 12일(현지 시각) 미 하원 군사위 청문회에 출석해 "미·북 정상회담은 북한 비핵화를 위해 올바른 길인 것 같다"면서도 "북한 핵 도발은 지역과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유엔의 비난을 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미사일을 발사 직전 혹은 직후 단계에 요격하는 문제와 관련해 "우리는 발사 직전이나 직후 단계에서 요격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며 "이에 대해선 따로 보고하겠다"고 했다. 미·북 정상회담 준비 속에서도 북한 핵·미사일에 대한 추가적 대응에 나섰다는 것이다.

    마크 밀리〈사진〉 미 육군 참모총장은 이날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 참석해 올 초 미 3사단 소속 조지아주(州) 탱크 여단을 한반도에 배치한 것과 관련,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는 최대 압박을 가하는 동시에 최상의 (전쟁) 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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