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文 대통령에 단독 방일 요청”

입력 2018.04.13 14:05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11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문 대통령의 단독 일본 방문을 희망한다”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고 아사히신문이 13일 보도했다.

고노 외무상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을 만나 모든 기회를 활용해 고위급 상호 방문을 시도했다”고 말하며 문 대통령의 단독 방일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문 대통령이 고노 외무상의 요청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일본 정부는 이르면 5월 중 문 대통령의 단독 방일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4월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을 만나고 있다. / 연합뉴스
아베 총리는 북·일 관계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문 대통령의 단독 방일을 요청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와 별도로 한·중·일 정상은 5월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하기로 확정했다. 다음 달 8~9일쯤 여는 방안이 조율되고 있다.

앞서 고노 외무상은 문 대통령과의 접견에서 이달 27일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에서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다뤄줄 것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한일 어업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위한 일본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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