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北 인구 40% 인도적 지원 필요…올해 1억1100만달러 지원해야"

입력 2018.04.13 09:41 | 수정 2018.04.13 10:12

지난 2014년 3월 인천항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들이 북한 어린이 및 임신부 영양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북한에 콩가루와 밀가루가 든 컨테이너를 실어보내며 손을 흔들고 있다. /조선DB
미국의 소리(VOA)는 북한 주재 유엔 상주조정관실이 12일(현지시각) 북한 인구의 40%인 1000만명 이상이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한다는 통계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유엔은 올해 대북 인도지원 사업에 총 1억1100만달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엔은 11일(현지시각) 발표한 '2018 대북 인도주의 필요와 우선순위 보고서'에서 올해 예산을 통해 세계식량계획(WFP) 등 북한 내 5개 유엔 기구와 5개 유럽 비정부기구가 1300만명의 북한 주민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VOA와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이 전했다.

사업별 예산은 영양사업(3850만달러), 보건(3700만달러), 식량안보(2600만달러), 식수위생(950만달러) 등이다.

보고서는 지난해의 경우 예산이 1억1400만달러였지만 대북제재의 영향으로 모금이 30%밖에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년에 1800만명의 북한 주민을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650만명만이 지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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