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세종대로 매주 車 없는 거리

조선일보
  • 백수진 기자
    입력 2018.04.13 03:00

    15일부터 매주 일요일 세종대로 550m 구간(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이 '차 없는 거리'로 변한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매월 첫째·셋째 주에 운영하던 차 없는 거리를 매주 일요일마다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차량 통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일요일 오후 세종대로 곳곳에는 캠핑 텐트나 에어베드 등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과 작은 서가도 마련돼 간단히 사무 작업을 하거나 책을 읽을 수도 있다. 자유롭게 돗자리나 텐트를 펼칠 수 있는 '시민 피크닉 공간'도 만들어진다. 15일에는 차 없는 거리 개막을 축하하는 공연이 열리고, 22일에는 남북 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는 통일 관련 시민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29일에는 '세계 춤의 날'을 기념해 플래시몹 공연과 퍼레이드가 열린다.

    평소 세종대로를 지나는 버스 40개 노선은 우회 운행하고, 차 없는 거리로 통제되는 구간 내 시내버스 정류장 3곳은 폐쇄된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변 13개 교차로와 횡단보도에 경찰, 안전요원 등 80여명을 배치해 우회로를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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