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버배치 "한국 팬들 열정 정말 뜨겁네요"

조선일보
  • 송혜진 기자
    입력 2018.04.13 03:00

    '어벤져스3' 출연진 내한

    "한국 팬들 환대가 따뜻한 것을 넘어 비현실적으로 뜨겁더라고요(웃음). 한국 팬이 많다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 열정적이고 친절할 줄은 몰랐습니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셜록'으로 유명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42)가 12일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하자, 곁에 있던 배우 톰 홀랜드(22)와 톰 히들스턴(37), 한국계 프랑스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32)도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들은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25일)을 앞두고 내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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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서울에서 열린 영화‘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기자간담회에서 자신들의 얼굴이 그려진 족자를 선물 받은 폼 클레멘티에프(왼쪽부터), 톰 히들스턴,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홀랜드. /김보라 기자
    유명 만화 캐릭터를 만들어낸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가 내놓는 '어벤져스'는 갖가지 액션 영웅이 한 영화에 동시에 나오는 것으로 매번 흥행에 성공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3년 만에 개봉하는 3번째 시리즈다. 전작들은 우리나라에서만 각각 707만, 149만명을 불러모았다.

    컴버배치는 '닥터 스트레인지' 캐릭터로 등장한다.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히들스턴은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주인공인 '빌런 로키', 클레멘티에프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나왔던 캐릭터 '맨티스'로 나온다.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헐크' 마크 러팔로도 등장한다.

    컴버배치는 "마블 가족으로 영화를 찍게 돼 행복했다"면서 "특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같은 세트장에서 촬영한 건 행운이었다. 그는 나를 늘 격려해줬다"고 했다. 한국 방문이 두 번째라는 홀랜드는 "올 때마다 반갑고 기쁘다"며 "스파이더맨 옷이 보기엔 근사할지 몰라도 사실 굉장히 불편하다"고 덧붙였다. 어머니가 한국인이라는 클레멘티에프는 "내 이름 '폼'은 봄과 범(虎)을 합친 것이라고 들었다"며 "어머니 나라에 오게 돼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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