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 1번지' 창신동에 봉제역사관

조선일보
  • 백수진 기자
    입력 2018.04.12 03:01

    지상 4층 '이음피움' 문 열어

    우리나라 봉제산업 1번지인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봉제역사관 '이음피움'이 11일 개관한다. 봉제역사관은 산업화 시대 경제성장을 이끌었던 봉제산업의 역사와 현재를 조명하기 위한 공간이다. 봉제공장이 밀집한 창신동 골목 끝자락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음피움이라는 이름은 실과 바늘이 천을 이어 옷으로 탄생하듯, 서로 이어 소통과 공감이 피어난다는 뜻이다.

    11일 개관한 서울 종로구 창신동 봉제역사관 ‘이음피움’에서 참석자들이 전시관 내에 걸린 옷과 액자를 둘러보고 있다.
    11일 개관한 서울 종로구 창신동 봉제역사관 ‘이음피움’에서 참석자들이 전시관 내에 걸린 옷과 액자를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역사관의 가로 줄무늬 외벽은 실이 돌돌 감긴 실타래를 형상화했다. 1층 자료실에선 봉제업 관련 영상과 서적을 볼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패션 화보와 신문기사 200여 점이 전시된 상설전시관과 다양한 디자인의 단추를 전시·판매하는 단추가게가 있다. 3층의 봉제마스터 기념관에는 30~40년간 현직에 종사한 봉제 장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장인들의 가위와 직접 만든 작품, 작업현장 사진과 인터뷰 영상 등이 전시된다.

    봉제역사관은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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