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왕자 커플 "결혼 선물, 기부해달라"

조선일보
  • 최수현 기자
    입력 2018.04.11 03:00

    자선 단체 7곳 선정해 발표

    다음 달 19일 윈저성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영국 해리 왕자(33·오른쪽)와 할리우드 여배우 메건 마클(36·왼쪽)이 선물 대신 기부를 해달라며 자선 단체 7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해리 왕자(오른쪽)와 메건 마클
    /AP 연합뉴스
    BBC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해리 왕자와 마클은 9일(현지 시각) 성명을 내고 "결혼 축하 선물 대신 기부를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켄싱턴궁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선정된 단체들은 대부분 소규모로 잘 알려지지 않은 곳들이고 해리 왕자 커플과 어떠한 공식적 관계도 없다"고 밝혔다.

    자선 단체 7곳은 스포츠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스트리트 게임즈', 인도 뭄바이 지역 빈곤 여성들을 돕는 '마이나 마힐라 재단', 해양 보존 활동을 벌이는 '쓰레기에 반대하는 서퍼들', 야생 지역 보존에 힘쓰는 '자연보호구역 재단', 노숙자 교육·취업·주거를 지원하는 '위기(Crisis)',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어린이와 가족을 돕는 '아동 HIV협회', 영국군 전사자의 자녀들을 지원하는 '스코티의 작은 군인들' 등이다.

    BBC는 2011년 해리 왕자의 형인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 결혼 때도 기부금 100만파운드(약 15억원)가 모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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