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컬링 역대 최고 성적… 세계선수권서 4위 올라

조선일보
  • 김승재 기자
    입력 2018.04.10 03:01

    한국 컬링은 평창올림픽 때 '영미 열풍'을 몰고 왔다. 모두 김씨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이 은메달을 따내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반면 김창민(스킵)·성세현·이기복·오은수·김민찬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7위에 머무르며 조용히 올림픽을 마감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선 달랐다. 여자 대표팀이 5위에 머무른 반면, 남자팀은 역대 최고 성적인 4위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9일 막을 내린 세계남자선수권 동메달 결정전에서 스코틀랜드에 4대11로 졌다.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지만 사상 처음 4강에 올랐다. 종전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은 2003년 10위였다. 남자 대표팀은 예선 4위를 기록한 뒤 준결승 진출 결정전에서 노르웨이를 꺾고 사상 첫 준결승에 올랐으나 우승국인 스웨덴에 연장 접전 끝에 8대9로 패했다.

    남자 대표팀은 이번 세계선수권 선전으로 세계 랭킹을 16위에서 8위로 8계단 끌어올려 사상 첫 세계 '톱10'에 진입했다.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차지한 스웨덴이 1위, 은메달을 딴 캐나다가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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