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F-15K 잔해 수색 재개…조종사 2명 순직 확인"

입력 2018.04.06 11:20

5일 오후 경북 칠곡군 가산면 학하리 유학산에 추락한 F-15K 전투기 모습. /연합뉴스
공군은 F-15K 전투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6일 오전 잔해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공군 관계자는 "오늘 오전 8시 45분부터 F-15K 잔해 수색 작업을 재개했으며 비행기록장치(블랙박스) 등을 수거해야 한다"며 "어제 잔해 주변에서 영현 일부를 수습해 부대로 옮겼는데 X-레이 검사를 해보니 조종사 2명으로 확인됐으며 2명 다 순직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사고기인 F-15K는 대구기지를 이륙한 후 공중기동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면서 기상이 나쁘고 시정이 좋지 않아 계기비행 절차로 비행 중이었다고 공군은 전했다. 계기비행은 시정이 좋지 않을 때 조종석의 계기나 관제사의 도움으로 비행하는 절차를 말한다.

사고기는 2008년 7월에 도입해 2158시간의 비행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순직한 전방석 조종사 최모 대위는 890여시간, 후방석에 앉은 박모 중위는 280여 시간의 비행시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추락 전투기 F-15K 블랙박스 수거… 내일 조종사 영결식 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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