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 독수리 훈련 시작… 올해는 장면 공개 안한다

입력 2018.04.02 03:00

[한반도 '격동의 시간']

한·미 양국군이 1일 대규모 상륙 작전 훈련인 쌍룡훈련을 포함한 독수리(FE)훈련을 시작했다. 오는 8일까지 경북 포항 지역에서 실시하는 쌍룡훈련에는 4만1000t급 강습 상륙함(LHD) '와스프'가 F-35B 스텔스 수직 이착륙기들을 싣고 처음으로 참가하는 등 미 대형 강습 상륙함 2척이 참가한다. 예년에 군 당국은 쌍룡훈련 등 독수리훈련 상당 부분을 언론에 공개했다. 하지만 이번엔 27일로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 등을 의식해 언론에 일절 공개하지 않는 '로키(low-key)' 기조를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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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경기 평택 미군 기지에서 치누크와 아파치 등 헬기들이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한·미 양국 군은 이날 대규모 상륙작전 훈련인 쌍룡훈련을 포함한 독수리 연습을 시작했다. /연합뉴스
이번 독수리훈련에 참가하는 병력은 해외 증원(增援) 전력을 포함한 미군 1만1500여 명과 한국군 29만여 명이다. 독수리훈련은 병력과 장비가 실제로 움직이는 야외 실기동 연습(FTX)이다. 쌍룡훈련에는 미 해군 강습 상륙함 와스프함(LHD-1) 외에 본험리처드함(LHD-6)이 투입된다. 와스프는 지난해 F-35B를 탑재할 수 있도록 개량 공사를 마친 뒤 지난 1월 주일 미군 기지에 배치됐다.

한·미 양국군은 오는 23일부터는 2주 동안 컴퓨터 모의 훈련 위주의 지휘소 연습(CPX)인 키리졸브(KR) 연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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